여러 곳에서 보도가 나왔는데 거의 같은 내용들이었습니다.


웨스트 햄의 제안은 2m+17m 파운드이니까 리버풀이 주장한 20m 파운드에 상당히 근접한 것이고, 리버풀은 이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.


캐롤이 유럽 대회에 나갈 수 있는 클럽을 원한다고 했고, 뉴캐슬 복귀에 긍정적인만큼 뉴캐슬 측은 웨스트 햄이 캐롤을 설득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. 하지만 웨스트 햄은 캐롤의 현재 주급 8만 파운드 수준에 맞출 의향이 있고 뉴캐슬은 그렇지 않은 듯 합니다. 8만 파운드는 뉴캐슬의 기본 주급 상한선을 상당히 초과한다고 하네요.


그리고 가디언에 따르면 1년 임대 이후 웨스트 햄이 프리미어 리그에 잔류할 경우 17m 파운드에 살 수 있는 옵션은 강제사항이라고 합니다. 


하지만 많은 기사들이 캐롤이 웨스트 햄으로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하죠.


http://www.guardian.co.uk/football/2012/jul/30/andy-carroll-west-ham-liverpool?


미러의 기사 내용 중 일부를 첨가하면, 우선 이상한 대목이긴 한데 리버풀이 아직 뉴캐슬에 캐롤 이적료로 줄 돈이 남아있다고 하네요. 예전 기사들에서는 거의 일시불로 영입 당시에 지불했다고 했는데, 미러 기자의 착각이 아닐까 싶습니다. 


그리고 25% 조항에 대한 언급도 있습니다. 이게 뉴캐슬로 복귀할 때도 적용되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은 따로 없습니다. 어떤 기사에서도 본 기억은 없는데 이렇게 빨리 리버풀에서 뉴캐슬로 곧바로 복귀할 가능성 자체를 생각할 수 없었기 때문이겠죠. 그렇다면 뉴캐슬로 돌려보낸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그 조항이 성립되지 않을까 싶습니다.


http://www.mirror.co.uk/sport/football/transfer-news/liverpools-andy-carroll-refuses-west-1191721



스크르텔, 아거 모두 이적설에 휩싸여있고 그다지 안심할 수 있는 뉴스가 나오지 않는 상황입니다. 데일리 메일의 기사에 따르면 리버풀은 아거의 이적료로 25m 파운드를 생각하고 있고 맨시티는 그 정도를 내놓기는 꺼린다고 합니다.

http://www.dailymail.co.uk/sport/football/article-2181208/Andy-Carroll-loan-fee-agreed-West-Ham.html